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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영화 "바람" 상세리뷰 - 쪽팔리지 않게 살고 싶은 열여덟의 '짱구'

by 기왕 2023. 6. 18.

안녕하세요. 기왕 영화 볼 거 재밌게 보자 기왕 입니다.

오늘 리뷰하게 된 영화는 "바람"입니다. 두 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 리뷰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든 생각


우선 이 "바람"이라는 영화는 2009년에 나온 영화이므로 굉장히 오래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직접 보지 못했고, 모바일을 통해서 봤습니다.

보기 전 든 생각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주변 지인이 매우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하는 말은 항상 같았습니다. 

"바람"만큼 뛰어난 학원물은 본 적 없다. 나는 이 영화를 세 번 이상 봤다. 등 굉장한 극찬을 해서 

저도 대체 어떤 영화이기에 어떤 내용을 담았기에 이런 말을 하나 싶어서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거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지인들이 저한테 했던 말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


"바람"이라는 영화는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와 뭔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정 후"라는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도 제가 이 영화에 집중하는데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코미디 요소가 엄청 많았습니다. 이걸 보면서 한 사람의 학창 시절만 영화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초반부에는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반부에서는 코미디 요소보다는 뭔가 드라마 같은 일들, 마냥 웃지만은 못할 일들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 주인공 "짱구(정 후)"의 극 중 아버지와 같이 목욕탕을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 이후로는 급격히 감동적인 영화가 됩니다. 정말 장면 장면 굉장히 감동적이고 슬픕니다.

원래 제가 눈물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난 적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학창 시절 이야기가 왜 청소년 관람 불가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학생들이 흡연하는 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바람을 보기 전의 분들이 이런 장면은 보기 싫다고 하시면 요즘에는 관람 연령 15세 이상으로 바뀐 버전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15세 이상 버전을 보고 나면 감독판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사투리가 매력적으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외 분들이시라면 사투리를 이해하는데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해하지 못 할만한 말은 많이 나오지 않으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든 생각


"바람"이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한 사람의 학창 시절을 영화라고 풀어서 많은 사람을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나도 인생에 한 번쯤은 내 인생의 이야기를 누군가 보고 감동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람"이라는 영화는 저에게는 이 영화를 보기 전과 보고 난 후로 나뉜다는 이야기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 사람은 요즘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만들어진

웃음이 아닌 진짜 재밌어서 깔깔 웃고 싶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던 분들이면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싶다. 학창 시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또 추천해 드리는 분들은 정말 힘들어서 울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진짜 펑펑 울고 다 잊고 다시 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잘 되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다른 리뷰 보다는 긴 리뷰지만 다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화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웃고 싶은 사람 강추!!

울고 싶은 사람 강추!!